카테고리 없음 / / 2018. 6. 20. 17:54

호기심을 끌고 의욕이 생기는 일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스타일링 담당 상무 '한국적 럭셔리를.. 담는 것이 나의 임무" 25년 동안 8개국 15개 브랜드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합류한 이상엽 상무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과 함께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디자인을 총괄하는 그에게 자동차 디자인과 한국의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자동차 디자이너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은 폭스바겐'골프'와 현대자동차,포 내로 국내에도 친숙한 조르조 주자로, 스포츠카 디자인의 대부인 세르조 피닌파리나를 비롯해 재규어·랜드로버의 수장인 이언 칼럼, BMW를 총괄했던 크리스 뱅글, 아우디에 이어 기아자동 차의 디자인을 책임지는 피터 슈라이어 등이다.

한국인 디자이너 중에는 벤틀리 디자인 총괄에 이어 2016년부터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디자인을 이끄는 이상엽 상무를꼽을 수 있을 겟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한국인 스타 디자이너인 이 상무는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모르는 것을 인정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거쳐 미국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ACCD)에서 자동차 디자인을 공부할 때 터득한 그만의 노하우가를 잘 아는 이들 사이에서 겪은 열등 극복하기 위해서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새롭게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했고, 이런 생각의 전환이 자극이 되어 그만의 크리에이티브를 만들 수 있었다 순수미술에서 자동차 디자인으로 선회한 후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은 이상엽 상무가 대외적 인 인정과 명성을 얻은 것은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한 '범블비,로 잘 알려진 GM의 6세대 가마로'의 초기 콘셉트부터 2008년 양산까지 외장 디자인을 직접 맡으면서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은 이상엽 상무는 이후 폭스바겐 미국 디자인센터로 자리를 옮겼고, 벤틀리의 디자인 총괄까 지 역임하며 승승장구했다."신형 컨티넨탈GT를 마지막으로 벤틀리를 떠난 그는 2016년 현대 자동차와 제네시스 디자인을 담당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5년 브랜드 출범과 함께 세 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루크동커볼케에 이어 람보르기니 출신의 맨프레드피츠제럴드와 이상 엽 상무를 잇따라 영입한 제네시스는 올 3월, 2018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전기차 기반의 콘셉 트카에센시아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브랜드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초기 디자인 기획부터 양산차를 생산하기까지 3년여의 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이상엽 상 무의 생각과 손길이 온전히 닿은 국내 첫 번째 모델은 올 연말께 첫선을 보이게 된다. 25년 만에 G70 돌아온 서울에서 자신의 새로운 대표작을 맞이할 이상엽 상무를 만났다 글로벌 브랜드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는데, 서울로 돌아온 것이 다소 의외라고 느껴졌다.

그동 안의 삶을 돌아보면 평탄한 길 대신 고생스럽더라도 호기심을 끌고 의욕이 생기는 일을 선택하 는 편이다. GM에서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폭 화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스타일링 담당 상무, 홍익대 조소 와 마국의 디자인 명문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 을 졸업한 후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카로체리아피닌파리 나와 독일 포르쉐 디자인센터에서 경험을 쌓았다 1999 년 GM 선임 디자이너를 시작으로 2012년 말부터 벤틀리의 외장 및 선행 디자인 총괄을 맡 스바겐 디자인센터로 간 것도 골프 같은 차는 어떻게 디자인하는지 궁금해서 도전한 것인 데, 처음에는 많이 헤맸다 독일의 철학이나 디 자인을 이해할 즈음 벤틀리에서 함께 일해보 폭스바겐 그룹을 거쳐 자는 권유를받았을 때는 살아본적없는 지역, 그때까지 몰랐던 정통 럭셔리에 대해 배워보 았고2016년 현대디자인센터 스타일링 담당 상무로 자리 를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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