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아르, 프랑스 루아르 지역은 내추럴 와인을 생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 지역에서 나는 슈냉이나소비뇽블랑은 전통방식으로 만든것보다 내추럴 와인의 양조 방식을 따른 것이 훨 씬 맛있다는 평을 받는다 내추럴 와인으로 전향한 도멘의 성과가 대체로 좋은 것도 이 때문이다. 같은 품종도어떤방식으로 만드느냐에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 (왼쪽부터) 와이너리 빈 뉴 드 랑주뱅은 40년 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 로오래묵은 오크 캐스크에서 발효해 독특하다. 슈내 블랑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샤홈므 2015. 제롬 소리니는 카베르네 프랑, 소비뇽 블랑 등 몇몇 품종을 키우며 두센 가지를 블렌영해 와인을 만EG 2016년 자연재해로 포도 생산량이 줄어 모든 품종을 섞은 단 하나의 퀴베로탄생한플렉쉬주2016 )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내추럴 와인메이커 알렉상드르뱅이 만든 향긋하고 풍부한 과일 향이 특징인 '엘 당주 다경.
북경에서 온 편지 연분홍빛 한지에 수묵으로 그린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캔버스 위 |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 아니, 그 변화의 바람은이미 시작되 에 자개 조각을 이어 붙여 구현한 나무와 밤하늘은 마치 우주의 풍경 처 었다"라며 "허달재, 박희섭, 김동욱은 중국과 지속적 인 관계를 맺으며 럼 빛나고 있다. 한편에서는 마른 풀밭에 헌사한 붉은 장미를담은 사진 | 현대미술 현장에서 할동하는 몇 안되는 작가들이다.대륙한가운데서 이 오묘한 조화로 시선을 붙든다. 한남동에 위치한 갤러리 비케이에서 그곳의 공기를 체감하고 체현한 세 작가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미적 사 열리고 있는 전시 <북경춘신 >의 풍경이다 <북경춘신>은 제목 그대로 북경에서 온 꽃의 소식을 전하는 전시다. 중 | 북경에서 온 세 작가의 작품은 따로 또 같이 갤러리 비케이의 4개 층을 국 북경을 기반으로 중국 현대미술 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허 채우고 있다. 전통 수묵 문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동양화가이자 현 달재, 박희섭, 김동욱 세 작가의 작품을 한데 모았다. 작품 주제부터 작 재 의재문화재단 이사장인 허달재의 매화경은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업 방식까지 전혀 다른 이들을 ‘중국'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엮어 한 넘나드는 듯한 아득함을 선사한다. 캔버스에 자개를 한 조각씩 붙여 중 자리에 소개한 주인공은 전<월간미술> 편집장이자미술평론가,전시 | 국의 산수와 화훼를 그려내는 박희섭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작품은 자 기획자인이건수, 한국 아트 신의 최전선에서 다양한 미술현장을 경험 연의섭리를 보여주는듯하다. 북경에서 사진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작 한 그는 세계 현대미술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중국에 주 품 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욱은 서구적 원근법에서 탈피해 평면화된 이 목했다 그는 전시 서문에서 “중국은 현대미술의 정체성과 소통 방식에 | 미지로 사진의 진정성에 대해 탐구한다. 전시는6월9일까지. 상의 전개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